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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양주회천 3억원대 공공분양주택 동시 분양

  • 2021.06.03(목) 09:39

2300가구 규모…2개 단지 중복 청약 가능
분양가 3.9억원선, 구도심 인프라 활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양주회천 신도시 A18과 A21블록 공공분양주택을 동시에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A18블록 1304가구와 A21블록 995가구 등 총 229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과 타입을 보면 A18블록은 △74A㎡ 372가구 △84A㎡ 699가구 △84B㎡ 233가구로, A21블록은 △74A㎡ 296가구 △84A㎡ 493가구 △84B㎡ 186가구 △84C㎡ 20가구로 구성된다.

두 블록 모두 3.3㎡ 당 분양가는 평균 1100만원 수준이다. A18블록의 전용 84㎡ 기준층 총 분양가는 3억9993만원, A21블록은 3억9210만원 선이다.

양주회천 신도시 A18블록 조감도/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신청자격은 5월31일 기준 서울과 인천, 경기도 지역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 신청자는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가입자로 공급유형별 가입기간과 저축액,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달라 이를 확인해야 한다.

공급유형은 △이주자 및 철거주택 소유자 △기관추천 및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 등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으로 구분된다. 동일 순위 내 경쟁이 발생하면 양주시 거주자에게 우선공급 비율만큼 우선공급된다.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과 다자녀 특별공급 신청대상자는 무주택 세대구성원 전원이 소득과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일반 공급은 별도 소득‧자산보유 기준이 없다. 다만 일반공급은 자격에 따라 신청순위가 달라 1순위 내 동일지역 경쟁 시 3년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 중 저축총액이 많은 자 등 순으로 선정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A18블록과 A21블록은 양주회천 신도시 내 위치한다. 회천신도시는 양주시 구도심에 있는 이마트 양주점과 양주패션복합단지, 양주옥정지구 중심상업지구 등 이미 구축된 주변 생활 인프라를 연계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덕계역과 신설 예정인 GTX-C노선으로 서울 강남권과 수원까지 고속철도망으로 진입할 수 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와 3번 국도, 신설 예정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수도권 서부와 동부, 남부를 오가는 교통망 구축도 기대된다.

공급 단지는 지구 내 중심부에 있어 도보로 10분이면 중심상업지구에 닿을 수 있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모두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지역에 설립될 예정이다.

두 개 단지를 중복 청약할 수 있고 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되며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청약 접수를 진행하고 내달 5일(A18블록)과 6일(A21블록)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체결은 오는 9월6일부터 17일 중 이뤄질 예정이다.

청약접수일은 공급유형에 따라 상이하고 계약체결 역시 전자계약과 현장계약으로 구분‧진행돼 계약체결 기간도 달라 유의해야 한다.

입주는 A21블록은 2023년 11월, A18블록은 2024년 1월로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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