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의 중심지로 꼽히는 여의도에 위치한 주거형 오피스텔 '아크로 여의도 더원'이 오는 31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업무시설은 물론 대규모 공원과 더현대서울, IFC몰 등 쇼핑 시설이 가깝다.
DL이앤씨의 아크로 여의도 더원은 지하 7층부터 지상 29층까지 1개 동 492개의 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49㎡ 192실 △59㎡ 144실 △99㎡ 52실 △119㎡ 104실로 구성했다.
실마다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119㎡ 타입의 경우 최대 5-Bay의 구조가 특징이고, 아파트 평균보다 30cm가량 높은 2.6m의 우물천장고로 공간감을 확보했다. 초대형 드레스룸과 풍부한 수납 공간, 고급호텔에서 볼 수 있는 건식과 습식 분리형 욕실 등도 장점이다.
커뮤니티 공간도 눈에 띈다. 약 973평 규모의 초대형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에는 228평대의 호텔식 수영장과 100평이 넘는 실내 스크린골프 라운지, 비즈니스, 세미나, 파티를 진행할 수 있는 소사이어티 클럽, 피트니스 센터, 오픈 라이브러리 등을 갖췄다.
무엇보다 여의도 중심에 있는 입지가 주목받는다. 한강공원과 여의도 공원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고 IFC몰과 더현대서울을 지하 통로로 5분이면 이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미국의 뉴욕 맨해튼처럼 대규모 공원과 직주근접, 교통망, 상권까지 더한 단지인 셈이다.
우수한 교통망도 장점이다. 지하철의 경우 현재 여의도역은 황금 노선이라 불리는 9호선과 5호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이며 여의도 인근 샛강역을 지나는 신림선이 올해 5월에 개통하기도 했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서부선, 신안산선 등의 교통 개발 호재들이 겹쳐 여의도에 총 6개의 노선이 뚫릴 예정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인 '아크로 여의도 더원'은 계약금을 내고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로 진행된다. 전 호실에 빌트인 냉장고와 세탁기, 건조기, 천정에어컨 등이 제공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가점도 따지지 않아 만 19세 이상은 세대주 및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자금조달계획서가 필요 없고,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주택전시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한 관람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