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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달라진 SK에코플랜트 "반도체·AI 집중…질적 성장"

  • 2025.01.02(목) 17:29

[신년사]SK에어플러스·에센코어 자회사 편입
"밸류체인 확장…유일무이한 기업 성장"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 대표이사인 장동현 부회장, 김형근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을 실현하기 위해 고객의 핵심 영역과 연결된 본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사업모델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재무구조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반도체·인공지능(AI)에 집중하는 그룹의 리밸런싱 전략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SK에어플러스와 에센코어를 편입했다. 올해는 반도체 종합 서비스 역량을 공고히 하고, 다양한 솔루션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인 AI와 데이터센터(DC) 사업모델을 통해 에너지 사업의 역량도 강화한다. 아울러 건전한 재무구조를 완성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 장동현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김형근 대표이사 사장 /사진=SK에코플랜트

다음은 장동현 부회장, 김형근 사장의 신년사 전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진정한 성과를 이뤄내는 한 해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SK에코플랜트 구성원 여러분! 2025년 새해를 맞아 구성원 여러분과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작년 한 해, 우리 회사는 반도체·AI 등에 집중하는 그룹의 리밸런싱 전략에 발맞춰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SK에어플러스와 에센코어를 편입하며 새로운 SK에코플랜트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아울러 운영개선(O·I)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질적 성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강인한 의지로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과입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올해도 녹록지 않은 경영이 예상됩니다. 위기를 극복하고 SK에코플랜트의 더 큰 도약을 실현하기 위해 구성원 여러분과 함께 고객의 핵심 영역과 연결된 본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사업모델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리스크(Risk) 관리와 재무구조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우리가 쌓아온 환경, 에너지,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역량은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의 생태계 속에서 밸류체인(Value-Chain) 확장을 통해 SK에코플랜트를 대체 불가한 가치를 제공하는 유일무이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하이테크 사업은 반도체 설비 구축, 반도체 제조 소재, 가스공급, 메모리 재활용 등 차별화된 반도체 종합 서비스 역량을 공고히 하고, 다양한 솔루션의 발굴∙적용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환경사업은 미래를 위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에너지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인 AI·DC 사업모델을 통해 신뢰를 확보하겠습니다. 솔루션사업은 기존 역량을 극대화하고 환경 및 에너지 사업 확장 등을 통해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아울러 재무 안정성 확보, 변동성 최소화,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대외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건전한 재무구조를 완성,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닦겠습니다.

구성원 여러분! 올해는 푸른 뱀, ‘청사(靑蛇)’의 해입니다. 희망과 성장을 의미하는 푸른 색과, 허물을 벗으며 성장하는 뱀의 기운을 받아 기존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진정한 성과를 이뤄내는 한 해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2일
대표이사 부회장 장동현
대표이사 사장 김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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