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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분상제 아파트 '태화강 에피트' 내달 선봬

  • 2025.03.27(목) 15:31

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에 최고 15층, 307가구
KTX 울산역 차로 15분, 울산 트램도 내년 착공

울산 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에 분양가상한제 아파트가 들어선다. HL디앤아이한라는 울산 태화강 인근 '태화강 에피트'를 내달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태화강 에피트 투시도/자료=HL디앤아이한라

울산시 태화강변주택지구 S1BL에 조성되는 '태화강 에피트'는 지하 1층~최고 15층, 5개동 규모 전용면적 기준 △84㎡ 249가구 △101㎡ 45가구 △108㎡ 13가구 등 총 307가구가 공급된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상한제는 주택 분양가격을 택비지와 건축비를 기반으로 정하는 제도다. 공공택지 내 공동주택 분양에는 의무적으로 적용한다.

단지 인근에 울산고속도로의 장검 나들목(IC)과 울산 IC가 차로 5분거리에 있다. KTX와 SRT가 정차하는 울산역까지는 차로 15분 거리다. 인근 교통망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은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은 울산에 태화강역~신복교차로까지 길이 10.9㎞, 정거장 15개소의 노선을 친환경적인 무가선 수소전기트램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단지와 10㎞ 정도 거리에는 울산 미포, 울산 테크노, 모듈화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가 있다. 차로 30분 내외로 출근할 수 있는 거리다. 단지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는 굴화초등학교가 있으며, 장검중학교와 문수고등학교도 도보로 12분 걸린다.

태화강변주택지구에는 울산 최초의 종합 공공 의료시설인 산재전문 공공병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 2277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만3000㎡, 연면적 4만7962㎡, 지하 2층~지상 8층의 300상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내년 개원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단지 전체 가구 중 80%를 차지하는 전용 84㎡ 내부는 4베이(Bay, 집안 벽과 벽 사이 구획)  판상형 구조에 침실 3개, 욕실 2개와 다용도실 등으로 구성된다. 파우더룸과 현관창고 등의 수납 공간도 있다.

HL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태화강 에피트는 도시철도1호선, 사통팔달의 교통망, 도심융합특구 및 복합특화단지 조성 등으로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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