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정식 운항을 한 달여 앞두고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호주 브리즈번을 찾아 수상버스 운영 노하우를 견학했다.
SH는 한강버스 운영사인 ㈜한강버스와 함께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30여년간 운영된 수상버스 '시티캣' 현장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한강버스는 SH와 한강 유람선 회사인 이크루즈가 51대 49 비율로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한강버스가 운영한다.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현장을 직접 찾아 브리즈번시가 축적한 정시 운항 서비스 노하우와 선박 접이안 기술, 안전 관리 체계, 선착장 시설 등을 파악했다.
방문 기간 중에는 대표 계류 시설인 멘리 하버와 이스트 코스트 마리나를 찾아 선박 계류 및 관리 시스템도 살폈다. 파워 하우스와 하워드 스미스 부두 등 수변 개발지도 방문해 수상 교통과 수변 부지 연계성을 높일 방안도 모색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 직접 시티캣에 탑승해 정시 운항 관리 방법, 승선 및 하선 과정 접이안 기술을 현장 승무원으로부터 습득하기도 했다. 시티캣 운영사인 리버시티 페리 및 브리즈번시 교통팀을 만나 운항 관제, 시설 유지보수, 재난 대응 시스템 등 운영 노하우도 벤치마킹했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30여년간 축적된 해외 선진 노하우를 습득하고 한강버스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 개선 사항을 모색했다"며 "한강버스가 서울시민 일상을 풍성하게 만드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강버스는 오는 9월 정식 운항 예정으로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등 7개 선착장을 출퇴근 시간 기준 15분 간격으로 오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