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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게임으로 경영 배우세요"

  • 2018.05.30(수) 14:54

29일 기업 시뮬레이션 컨퍼런스 개최
상권분석·리더십 등 실사례 기반 경영게임 소개

기업의 경영을 게임으로 배우는 신개념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게임에서 경영의 핵심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어 기업 관련 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전망이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실사례 기반 경영 게임을 통한 기업 시뮬레이션 플랫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실사례 기반 경영 게임은 더존비즈온과 연세대, 강원대, 동아일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는 기업 교육 플랫폼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컨소시엄 담당자들이 기업 인재개발 담당자들에게 경영 게임 플랫폼을 소개하고 주요 핵심 내용을 공유했다. 

경영 게임은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해 실제 경영 사례를 중심으로 실증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를 위해 글로벌 혁신기업들의 방대한 자료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했다. 

▲ 정재근 더존비즈온 플랫폼개발센터 이사가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기업 시뮬레이션 플랫폼 컨퍼런스에서 경영 게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더존비즈온 제공)

컨소시엄에 참여한 유은정 연세대 교수는 "시뮬레이션 경영 게임에서 파생된 다양한 지식서비스를 통해 실제 전략수립 실무지원을 위한 툴(Tool)을 제공한다"며 "신사업 전략게임과 빅데이터 상권분석게임, 리더십게임 등을 통해 기업 실무를 체험하고 관련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안 강원대 박사는 "게임에서 지능형 정보기술(AI) 중심으로 주요 ICT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해 기술적 융합을 시도했다"며 "소셜 네트워크 데이터와 정부 3.0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러 분석을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비즈니스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기업의 원하는 인재양성 교육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경영 게임을 통해 기업 실무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육의 실증적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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