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들이 삼겹살데이(3월3일)를 앞두고 삼겹살 할인에 나선다.
삼겹살은 대형마트들이 가격경쟁을 하는 대표품목이라 이 기간을 활용하면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삼겹살을 살 수 있다.
이마트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간 삼겹살을 기존 판매가격보다 50% 이상 할인한다. 이 기간 중 삼성·KB국민·현대카드로 구매하면 삼겹살을 100g당 1080원에 살 수 있다. 에브리데이에서는 KB국민·하나카드로 결제시 100g당 9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도 같은 기간 신한·삼성·현대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냉장 삼겹살을 100g당 950원에 판다. 삼결살 한 근(600g)에 5700원이다. 수입산 냉장 삼겹살과 목살은 이보다 저렴한 100g당 91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에서는 롯데·신한·현대카드로 결제하면 삼겹살을 100g당 1080원에 살 수 있다. 이권재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지금도 삼겹살 가격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삼겹살데이 할인행사에 예년보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