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본점에서 일본 과자브랜드 '가또 페스타 하라다'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가또 페스타 하라다는 1901년부터 시작된 110년 전통의 과자전문 브랜드다. 창업자인 '하라다 우시타로'의 이름을 따서 브랜드명을 만들었으며, 불어로 '하라다의 과자축제'라는 뜻이다. 현재 일본 전역에서 19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매출은 1800억원에 달한다.
롯데백화점은 일본의 모든 매장에서 한 시간 이상 줄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지의 맛과 매장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현지에서 가장 인기있는 7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품목은 왕의 간식이라는 의미의 '구떼 데 로아’라는 과자로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 진한 버터향이 특징이다.
이한상 롯데백화점 식품컨텐츠개발담당 수석바이어는 "일본 디저트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기본에 강하고, 약간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일본, 프랑스 등 디저트 강국의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오는 8일 롯데백화점 본점에 일본의 과자브랜드 '가또 페스타 하라다'의 팝업스토어가 일주일간 문을 연다. 사진은 이 브랜드의 대표 품목인 '구떼 데 로아' 3종 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