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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 대리점 대형화..'안성점' 오픈

  • 2015.06.05(금) 17:16

까사미아가 대리점을 확장해 리뉴얼하는 방식으로 치열한 가구시장 경쟁에 맞서고 있다.

 

까사미아는 경기도 안성대리점을 안성시 내 '512 스퀘어 패션몰' 단지로 이전해 확장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경기·충청지역 까사미아 대리점 중 최대 규모다.

 

까사미아는 매장을 이전해 고객 접근성을 한 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전한 안성시 '512 스퀘어 패션몰'은 이 지역에서 활성화된 상권중 하나다. 매장의 면적은 860㎡로 2개 층으로 이뤄졌다. 1층에 이불·쿠션 등 패브릭 제품과 인테리어 생활소품, 2층에는 침대·책상·소파 등 가구가 진열된다.

 

'까사미아'·'키즈앤주니어'·'까사블랑'·'데일리까사미아'·'쁘띠블랑' 등 패밀리브랜드와 '시타디자인' 등 까사미아가 독점수입하고 있는 해외 브랜드도 이번 안성대리점에 전시된다.

 

까사미아는 확장·오픈한 대리점이 고객을 더 많이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대리점은 대형직매장에 비해 면적이 작아 진열되는 제품 종류가 한정되고 편의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었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고객이 대리점을 방문하든 직영점을 방문하든 매장을 체험하는 데 질적인 갭을 줄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영점에서는 1년에 두 번 정도 매장 내 가구 인테리어를 바꾸고 있는데 매장 규모가 작을 경우 이를 구현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는 설명이다.

 

까사미아는 현재 대리점 대형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대리점을 확장해 오픈해 직영점 수준에 못지 않은 서비스와 제품을 대리점에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까마시아는 지난해 부산, 구미, 울산, 포항 등에 1000㎡ 규모의 대형대리점을 오픈했다.

 

▲ 까사미아 안성점 매장 전경. (출처: 까사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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