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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체험단]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 '온라인'으로 찾았다

  • 2020.09.17(목) 10:06

‘2020 아이오페 디지털 스킨위크’ 체험기
셀프 피부진단‧라이브 방송‧OX퀴즈 등 이벤트

“이 화장품 촉촉하고 진짜 좋아요”

온라인에서 좋다는 소문이 돌면 해당 화장품이 품절 사태를 맞는 경우를 종종 본다. 또 헬스앤뷰티(H&B) 같은 화장품 로드숍 직원들로부터 강력 추천받을 받아 구매하는 일도 많다. 하지만 다들 좋다고 극찬하는 제품이 꼭 나에게도 좋은 것만은 아니다.

20대 초반, 여드름성 피부가 아니었다. 그래서 피부 관리에 신경쓰지 않았다. 모 브랜드의 유아 전용 로션 하나가 내 스킨케어의 전부였다. 그렇다. 내 피부를 너무 맹신했다. 그게 패착이었다. 20대 중후반에 들어서면서 피부는 푸석해졌다. 심지어 성인 좁쌀여드름까지 올라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한 번은 백화점에서 유명 브랜드의 크림 파운데이션을 테스트 받은 적이 있다. 당시 촉촉한 피부를 연출해주는 제품으로 인터넷에서 아주 ‘핫’한 아이템이었다. 하지만 내 피부에 찬찬히 제품을 발라주던 직원은 갑자기 당황하기 시작했다.

거울을 보니 파운데이션이 코와 볼, 얼굴 전체에서 이리저리 밀리고 뭉치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 직원은 “평소에 스킨케어 관리를 어찌하느냐”고 묻더니 “스킨과 로션을 따로 사용하고 틈틈이 각질제거도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초 스킨케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다.

한동안은 나에게 맞는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피부에 소홀했던 시간이 길었던 만큼 피부는 예민해 질대로 예민해져 있었다. 온라인에서 좁쌀여드름에 좋다는 기초 제품들은 있는 대로 다 사들였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우연히 한 매장에서 추천받은 제품이 피부에 찰떡처럼 맞았다. 지금 그 제품은 단종됐다.

사람은 건성, 지성, 여드름성 등 저마다 다른 피부타입을 갖고 있다. 남들에게 아무리 좋은 화장품이라도 피부타입에 따라 내게는 맞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

아이오페는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오페 스킨위크'를 선보였다. '아이오페 스큰위크'는 전문적인 피부 진단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정확한 피부 고민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2017년부터 매년 아이오페 랩 매장 피부맞춤연구소를 통해 진행해왔다. 코로나19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2020 아이오페 스킨위크’에 직접 참여해봤다.

◇ “셀프 문진하러 Go! Go!”

아이오페 스킨위크는 아이오페 공식 홈페이지 내 ‘아이오페 랩’을 통해 진행된다. ‘스킨위크’에 들어서면 내 피부 미래를 바꿔줄 아이오페 맞춤 연구소가 기다리고 있다.총 3개의 방을 거쳐야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한 과정이다.

첫 번째는 ‘맞춤 솔루션 셀프 문진의 방’이다. 이 방에서는 온라인으로 피부 진단을 받을 수 있다. 건조함, 유분감을 느끼는 부위를 선택한다. 다음은 주름이나 처짐, 피부당김, 잡티, 각질, 블랙헤드 등 피부고민 부분을 체크한다. ‘복합성’으로 나왔다. '수분'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주요 솔루션 제품은 '히아루로닉 세럼'이다. 히아루로닉 캡슐이 촉촉하고 탱탱하게 꽉 찬 피부를 만들어주는 고보습 고탄력 에센스다.

▲'2020 아이오페 디지털 스킨위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자가 피부진단을 받을 수 있다.

피부 고민별 제품도 추천해준다. 컨디션 케어 부문으로는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을 추천받았다. 이 제품은 피부에 신속하게 흡수되는 워터타입 에센스로 피부 깊숙이 빠르게 보습을 전달하는 워터 제형 에센스다. 바이오 리독스 알파 성분이 포함돼 있어 피부를 정화하고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특징이다.

또 각질 케어를 위한 '프로 필링 소프트 젤'을 추천받았다. 과도한 각질을 케어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무리한 필링으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는 것이다. 이 필링 젤은 천연 유래 셀룰로오즈가 피부에 부드럽게 작용, 비타민 E등 보습 성분이 촉촉하게 마무리해준다고 한다.

솔루션이 끝나면 SNS 공유 이벤트도 진행할 수 있다. 이 솔루션 결과 화면을 캡쳐해 ‘#피부맞춤연구소’, ‘#아이오페스킨위크’ 해시태그를 함께 SNS에 공유하면 아이오페의 베스트셀러 제품 정품이나 샘플과 랩 테일러드 3D 마스크 체험권이 들어있는 'BLUE BOX'를 받아볼 수 있다. 다만 추첨을 통해 30명에게만 제공된다.

◇ 뷰티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라이브방송

두 번째 방은 ‘피부 맞춤 연구소 라이브방’이다. 아이오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6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3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각 라이브 방송마다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나와 아이오페 피부 맞춤 연구소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 퀴즈 이벤트도 진행했다.

먼저 첫 라이브방송에는 홀릭줄리아, 코스트라마, 젠블리 세 자매가 출연했다. 직접 명동에 위치한 아이오페 랩을 방문해 소개했다. 나 역시 지난 번 피부 유전자 진단 체험을 통해 방문해 본 적이 있다. 말 그대로 ‘연구소’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다. 세 자매는 라이브 전에 피부 측정을 하고 왔고 서로 피부 상태에 대해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그동안 건성 피부인 줄 알았던 젠블리는 복합성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매 라이브방송에서는 'BLUE BOX'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현장에서 당첨자 3명에게는 DM을 통해 경품으로 'BLUE BOX'를 제공했다. 이날 이벤트는 “피부 측정에서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은?”이 퀴즈였다. 피부 측정 점수가 높을수록 피부 상태가 좋은 것을 의미한다. 정답은 ‘코스트라마’였다.

▲'2020 아이오페 디지털 스킨위크'에서는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라이브방송을 통해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둘째 날은 쟈니와 찍소가 함께 했다. 이들은 피부 맞춤 연구소에서 얼굴 치수를 재고 3D 마스크팩과 세럼을 만들었다. 마스크팩을 만들기 전에 얼굴 골격과 크기를 재기 위해 현장에서 사진 촬영을 한다. 이후 맞춤형 마스크팩 제작을 위해 피부 타입을 선택하면 된다.

세럼은 보습, 미백, 탄력, 진정, 영양 5개 기능별로 나눠져 있다. 기능별로 묽거나 진득한 텍스처로 선택이 가능하다. 세럼은 1분만에 현장에서 즉시 만들 수 있다. 이 세럼 제작은 온라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오직 나만을 위한 마스크팩과 세럼을 제작할 수 있다. 이날 이벤트는 5개의 마스크팩 중 쟈니와 찍소의 마스크팩을 맞추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셋째 날은 뷰티 인플루언서 최모나가 고은비 연구원과 함께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주제는 2주 만에 주름을 잡는 ‘레티놀’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레티놀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안티에이징 성분이다”. 고 연구원의 설명에 귀가 솔깃했다. 30대가 넘어가면서 탄력을 잃고 이마와 눈가에 주름이 늘기 시작했다. 주름이 많으면 나이가 들어보인다. 한 살이라도 어려보이고 싶어 주름에 효과적인 화장품에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지사.

이날 이벤트는 실시간 OX 퀴즈로 선착순 정답자들에게 경품을 제공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레티놀을 아침에 사용하면 좋지 않다는 것이었다. 레티놀은 빛, 열, 산소에 파괴되기가 쉽기 때문에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는 낮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또 무조건 많이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한다. 처음 사용시 적용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2주간은 쌀 한 톨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처음 알았다.

◇ 레티놀로 주름 고민 '끝'

“2주 만에 주름 잡는 레티놀의 비밀을 맞추다”

세 번째 방에서는 유투브 동영상을 감상한 후 OX 퀴즈를 풀면 된다. 퀴즈는 2개로 영상을 시청했다면 누구나 쉽게 맞출 수 있다. 정답을 모두 맞췄다면 레티놀 핸드크림이 들어있는 맞춤형 파우치를 매일 50명 선착순에 한해 제공한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 지난 14일과 15일에는 오후에 도전했다가 실패. 16일에는 이른 오전에 다시 도전했지만 결과는 또 실패였다.

▲레티놀의 비밀이 담긴 유투브 동영상을 감상한 후 OX 퀴즈를 풀면 선착순으로 매일 50명에게 레티놀 핸드크림을 증정한다.

새벽 시간을 노려야 하나 보다. 하지만 아직 5일간의 이벤트 기간이 더 남아있으니 또 다시 도전해볼 생각이다. 만약 라이브 방송 이벤트를 놓쳤다면 레티놀 이벤트라도 시도해보자.

이렇게 ‘2020 아이오페 디지털 스킨위크’를 모두 체험해봤다. 지난해에는 직접 피부진단을 받고 전문가의 카운슬링을 받아볼 수 있었다. 비록 코로나19로 온라인 행사로 바뀌긴 했지만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으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 유익한 정보들도 얻을 수 있었다. 온라인 행사도 알찼지만 내년에는 오프라인 행사로 ‘아이오페 디지털 스킨위크’를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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