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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도전' 프레스티지바이오, 글로벌 시장 노린다

  • 2021.02.19(금) 13:42

2022년 2공장 완공시 생산규모 10만4000리터 확보
배양‧정제단계 자체 기술력으로 최대 70% 가격 절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뒤를 잇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도약에 나선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전문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19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항체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전문 생산기업이다. 충청북도 오송첨단복합의료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소재하는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상장명 피비파마)의 HD201(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및 HD204(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에 참여해 공정 개발 및 임상 시약 생산, 각종 특성 분석 등을 위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관련 기사: 프레스티지바이오, IPO 도전…'바이오시밀러‧항체 신약’ 강점]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가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 성장가능성과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현재 6000리터 규모의 제1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4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취득했다. 여기에 공정 유연성이 강화된 제조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갖춘 9만 8000리터 생산역량의 제2공장도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제2공장이 완공되면 전체 생산규모가 10만 4000리터로 증가하고 복수의 생산라인이 확보된다”며 “관계사 파이프라인의 안정적인 상업 생산뿐만 아니라 국내외 대형 제약사들과 추가적인 CMO 계약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대표에 따르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생산단계 중 원가 절감이 가능한 배양과 정제단계에서 자체 기술력을 확보해 가격 경쟁력을 키우는 데 주력했다. 이에 ▲ 고품질 항체를 발현할 수 있는 바이시스트로닉 벡터 기술을 자체 보유 ▲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사용되는 고가의 Protein A 레진을 사용하지 않는 자체 정제 공정기술 ▲ 고가의 상용 배양액을 대체할 수 있는 경제적인 배양액 개발 등의 기술력으로 비교 공정 대비 최대 70% 정도의 가격 절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고객 제조공정에 맞춰 장비를 최적으로 배치하거나 생산에 필요한 각종 자원을 공급할 수 있는 전용 제조소도 제공한다. 또 유통경쟁력 확보를 위해 의약품 냉동·냉장 위탁 포장 서비스인 ‘콜드체인(cold chain) 로지스틱’ 사업도 계획하는 등 기존 CMO 업체와는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그는 “올해부터 라이선스 매출을 비롯한 위탁생산(CMO) 매출 발생으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 예상 매출은 346억 원으로 내년 제2공장이 완공되면 오는 2025년에는 321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IPO를 위해 지난달 2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735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8700~1만 24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639억 원을 조달하게 된다. 오는 23일과 2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일반 청약을 거쳐 내달 중 성장성 추천특례로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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