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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점주들, '와인 스쿨'에 모인 까닭은

  • 2024.02.23(금) 16:29

세븐일레븐,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 열어
점주 대상 트렌드 리딩 상품군 이해도 높여

"점포에 와인을 구매하러 오시는 고객들이 많아졌는데 상품 추천이나 와인 음용법에 관련해 질문을 주실 때 충분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어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가맹점주들의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트렌드 리딩 상품군이 대상이다. 더불어 점주들간 해당 상품군의 판매 우수 사례를 공유, 성공 노하우를 함께 적용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점포의 매출 증대를 꾀하겠다는 생각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첫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첫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는 ‘와인’이 테마였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2일 경영주 20여 명과 함께 주류 소싱 파트너사인 ‘아영FBC’를 방문했다. 아영FBC의 아카이브룸(브랜드 기록물을 보관하는 공간)을 견학 후 별도 교육장에서 와인 상식, 역사, 예절 등 와인 관련 수업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코리아세븐

이번 스터디는 와인이 최근 세븐일레븐의 핵심적인 차별화 상품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경영주들이 와인 전문가의 강좌를 듣고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직접 시음해보도록 해 상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수업 후에는 와인 우수점포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수점포 경영주들이 자신만의 성공사례와 판매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프로그램 참여 경영주들이 이를 점포에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도 함께 논의했다.

세븐일레븐은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 프로그램을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와인스쿨을 시작으로 향후 음료, 디저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상품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장 및 현지 견학을 활성화하겠다는 생각이다.

아울러 관련 상품의 우수 운영 사례를 발표 등을 통해 가맹 경영주와 본사가 함께 소통하며 상호 발전하는 대표 상생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윤정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 담당책임은 “경영주님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이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적인 요소인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매월 정기행사로 기획하게 됐다”며 “전국의 경영주님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활기를 찾고 배움의 기회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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