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맥주 최저가에 도전한다. 세븐일레븐은 봄을 맞아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이 시작되면서 맥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 최저가 도전을 통해 맥주 수요를 잡겠다는 생각이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역대 최저가에 도전하는 ‘천원맥주’ 행사를 통해 ‘버지미스터(500㎖)’ 상품을 약 35% 할인된 가격인 4캔 4000원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한 개당 1000원 가격으로 기존에 판매중인 맥주 중 가장 낮은 가격인 1250원(필라이트 355㎖)보다도 약 2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동일 용량 상품과 비교하면 약 40% 가량 낮은 셈이다.
버지미스터는 스페인 최대 맥주 제조사인 'Damm(담)' 그룹에서 생산하는 필스너 계열의 상품이다. 쌉싸름한 홉향과 풍부한 거품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풍미가 특징이다. 가볍고 상쾌한 바디감과 깔끔한 뒷맛이 돋보여 다양한 음식과 궁합이 좋다.버지마스터는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아울러 세븐일레븐은 4월 한 달간 맥주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0일까지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스텔라, 산토리 등 수입맥주 6종 번들 상품을 약 30% 할인 판매한다. 오는 4일부터 7일까지는 필스너우르켈, 코젤다크, 호가든, 아사히생맥주캔 등 수입맥주 7종 번들 상품은 최대 25% 할인한다.
또 크러시, 카스, 필라이트, 칼스버그, 켈리 등 데일리 맥주는 번들 상품 구입시 4월 한달 내내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MD는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좋은 상품과 가격으로 장바구니 물가 지기키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