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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라이신' 기술 중국서 로열티 받는다

  • 2026.02.23(월) 10:46

중국 국유 기업 싱후이핀과 독점 계약
라이신 균주로 '로열티 모델' 시동
발효 기술·대규모 생산 결합

그래픽=비즈워치

CJ제일제당이 중국 국유기업과 라이신 기술 협력에 나서며 사업 모델 확대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중국 국유기업 싱후이핀과 라이신 제품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라이신 균주 사용권을 중국 내 독점 라이선스 형태로 싱후이핀에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의 발효·균주 공정 최적화 기술과 싱후이핀의 대규모 생산 능력,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이를 통해 안정적인 로열티 수익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 샤오린(Yan Xiaolin) 싱후이핀 대표(왼쪽)와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

싱후이핀은 아미노산과 식품 첨가물, 비료 등을 생산하는 글로벌 바이오 발효 기업이다. 양사는 향후 생명공학과 바이오 발효 기술 분야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1991년 라이신을 시작으로 2000년 쓰레오닌, 2010년 트립토판, 2014년 발린, 2015년 메치오닌 등으로 그린바이오 포트폴리오를 확대해왔다. 현재 사료용 아미노산 8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을 자체 발효 기술로 생산 중이다.

글로벌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은 품목별 규모가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에 이르는 변동성 높은 시장이다. 중국 업체들의 증설 경쟁 속에서도 CJ제일제당은 선제 투자와 연구개발 경쟁력을 바탕으로 트립토판, 알지닌, 이소류신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는 "CJ제일제당의 라이신 기술력과 균주의 가치가 다시한번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며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넘어 두 회사가 함께 아미노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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