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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이종산업 융합한 'B2B플랫폼' 추진

  • 2021.11.12(금) 11:49

[선 넘는 금융]
산업·기술·물류·금융 연계한 'OZO 플랫폼' 구축
기술 변화 취약 중소기업에 플랫폼 생태계 제공

하나은행이 전통적 금융서비스 방식을 탈피해 이종 산업 간 융합으로 기업과 금융을 연결하는 새로운 B2B플랫폼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포스코 인터내셔널(구매&물류), 포스코 A&C(산업), 다쏘시스템(기술), 형경산업(제작)과 함께 '산업·기술·물류·금융 연계 B2B 플랫폼(FSCM)'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11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포스코 인터내셔널, 포스코 A&C, 다쏘시스템, 형경산업과 함께 '산업·기술·물류·금융 융합 B2B플랫폼(FSCM)'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 이재경 오조 대표, 박형순 형경산업 대표,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 박지환 하나은행 부행장, 김병휘 포스코인터내셔널 본부장, 정훈 포스코에이앤씨 건축사사무소 사장, 진춘식 스마트시티도시개발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최초로 이종 산업 간 비즈니스 모델의 시스템적 융합을 통한 플랫폼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신설법인인 '주식회사 OZO'를 설립하고 기업과 금융을 연결하는 혁신적인 'OZO 플랫폼'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OZO 플랫폼'을 통해 그동안 축적해온 디지털 역량과 노하우를 연결(융합)해 각 산업별로 필요한 △핵심기술 △효율적인 구매·결제시스템 △프로세스 내 필요한 금융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 산업 영역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플랫폼 환경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OZO플랫폼은 기존 B2C 플랫폼과 달리 기업 중심 B2B 플랫폼이다. 특정 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핵심역량인 금융·기술·구매·정보 요소들을 융합해 플랫폼 내에서 생태계를 완성하고 지속경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종합시스템이 목표다. 

중점 지원 산업은 △산업용 장비 △전기자동차 △에너지 △건설 산업 등이다. 첫 번째로 건설 산업 분야에서 단일 중소·중견 건설사 역량으로 추진이 어려운 건설 모듈러(Modular)와  제조 및 조립용 설계(DfMA, Design for Manufacturing and Assembly), 건설정보모델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사업에 대한 플랫폼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은행 중심으로 제공하던 고전적 금융서비스 방식을 탈피해 금융과 산업간 협업을 통해 맞춤형 기술과 금융을 동시에 제공한다"라며 "개별 기업들이 플랫폼 내에서 공급망(Supply Chain)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첫 지원사업으로 'OZO 플랫폼' 이용 기업들에게 구매대금 결제를 위한 결제시스템과 구매 자금을 지원하고, 하도급 중소·영세기업들의 자금 유동성을 제고하기 위한 상생결제시스템을 연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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