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헬스케어기업 메쥬와 신약개발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양사는 2026년 새해 증권신고서 제출 및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8일 코스닥 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메쥬와 카나프테라퓨틱스의 상장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 모두 지난 10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특례 예비심사를 청구한 뒤 2개월만에 승인 받았다.
메쥬는 2018년 연세대 의공학과 출신 박정환 대표를 비롯해 4명의 의공학자가 공동 창업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시장에서 각광받는 '이동형 원격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패치(HiCardi) 내에서 환자의 이상 징후를 분석·판단하는 '온디바이스 진단' 기술을 보유했다.
국내 유통은 전략적 투자자인 동아에스티가 맡고 있으며 최근 해외 진출이 가시화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카나프 테라퓨틱스는 빅파마 제넨텍과 유전체기업 23앤드미 등에서 신약개발 경험을 쌓은 이병철 대표가 2019년 창업했다. 합성신약부터 이중항체, ADC(항체약물접합체)에 이르는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아 국내 다수 기업과 파트너십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오스코텍, 유한양행 등에 항암 신약후보물질을 기술이전했으며 롯데바이오로직스, GC녹십자 등과는 ADC, 이중항체 등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가장 앞선 파이프라인인 고형암 치료제 KNP-502는 오스코텍을 통해 올해 임상 1상에 진입했다. 카나프테라퓨틱스의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 이병철 대표는 "이번 예비심사 승인으로 당사의 기술적 경쟁력과 시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혁신 치료제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및 신약개발 분야 유망 기업인 메쥬와 카나프테라퓨틱스가 상장이 가시화되면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IPO 시장의 흥행도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