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이 2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회장선출 논의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경섭 한화 사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김원 삼양홀딩스 부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 신박제 엔엑스피반도체 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이인원 롯데그룹정책본부 부회장, 김윤 대림산업 부회장, 김영대 대성산업회장.]
서울상공회의소는 2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해 공석인 서울상의 회장 후보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장 후보는 내달 12일 열리는 서울상의 의원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신임 서울상의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는 관례에 따라 내달 21일 대한상의 의원총회를 거쳐 대한상의 회장으로도 선임된다.
신임 회장은 2015년 3월까지 중도 사퇴한 손경식 전 회장의 잔여임기 1년 7개월 가량을 채우게 된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으로 연임할 수 있으며 전임자의 잔여임기는 최대 6년의 임기 연한에 포함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