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국제모터쇼가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레이싱 모델들이 차량과 함께 섹시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2014 부산국제모터쇼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레이싱 모델들의 패션이 예년에 비해 얌전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일부 모델들은 세월호 실종자를 애도하는 노란리본을 달기도 했다.
모델 인원도 30% 이상 줄었고 남자모델들로의 대체도 많이 이루어 졌다.
그러나 자동차와 레이싱 모델이 중심이 되고 있는 현 모터쇼에서 레이싱 모델 감축은 관람객들의 볼거리가 줄어들었다는 의미다.
한 관람객은 "재작년보다 규모는 더 큰 것 같은데 모델들이 별로없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모터쇼의 방식이 조금씩 달라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관람객들에게 좀 더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 체험 기회를 지금보다 더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 '노란리본 단 레이싱모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