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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EV, '최고 안정성' 인정 받았다

  • 2014.12.17(수) 13:55

국토부 주관 '올해의 안전한 차' 선정..전기차 최초

쉐보레 스파크EV가 전기차 최초로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한국GM은 17일 순수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4년 신차안전도 평가(KNCAP)에서 전기차 최초로 종합평가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준중형자 크루즈도 충돌안전성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스파크EV는 국내에 시판중인 전기차 가운데 최초로 신차 안전도 평가를 받았다. 정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종합 1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배터리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 흡수할 수 있는 차체 구조를 적용해 거둔 결과다.


또 운전석 및 동반석에 충돌 속도에 따라 에어백의 압력을 조절해주는 어드밴스드 에어백(Advanced Airbag)은 물론, 앞 뒤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등 총 8개의 에어백을 기본 장착해 충돌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30㎞/h 미만의 저속주행 시 보행자가 차량의 접근을 인식할 수 있도록 가상의 엔진음을 내는 보행자 경고(Pedestrian Alert) 기능 등 첨단 예방안전 시스템을 갖췄다.

준중형차 쉐보레 크루즈도 이번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정면 및 측면 충돌 만점을 기록, 충돌 안전성 종합 평가 97.7점으로 올해 시행된 13차종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그렉 타이어스(Greg Tyus) 한국GM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은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최고의 안전성을 겸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개발을 위해 글로벌 GM 연구진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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