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컨벤션홀에서 싱가포르 항만청과 약 2조원 규모의 투아스 터미널(Tuas Terminal) 1단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김동수 대림산업 대표이사와 발주처 싱가포르 항만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의 대림산업 지분은 7141억원이다.
싱가포르 정부가 추진하는 항만 이전 계획에 따라 발주된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 서남쪽 투아스 지역 바다를 매립·준설해 부두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의 1단계 공사다. 공사기간은 6년으로 이달 말 시작해 2020년말 마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세계 최대 준설전문 회사인 벨기에의 드레징 인터네셔널(Dreging International)과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대림산업은 매립과 준설 및 부두시설 시공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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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사 준공실적과 현장관리 및 시공품질을 종합 평가해 2015년도 우수업체를 선정하고 24일 분당 소재 LH 오리사옥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건설사 중 17개 업체가 각 분야별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됐다. 단지개발 분야에서는 ▲남광토건 ▲STX건설 ▲코오롱글로벌 ▲포스코건설, 교통시설 분야에서 ▲계룡건설산업 ▲두산건설, 조경시설 분야에서 ▲대화건설 ▲한화건설, 주거시설 분야에서 ▲금호산업 ▲남양건설 ▲삼호 ▲서한 ▲신동아건설 ▲한라 ▲한진중공업 ▲한화건설 ▲화성산업이 각각 선정됐다.
LH 관계자는 "우수업체 선정은 건설업체 등의 성실시공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유도해 주택 단지의 시공품질을 향상시켜 LH의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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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4일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및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회사는 지난 2004년 명동리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12년째 매년 마을을 찾고 있다. 명동리는 1999년부터 마을 전체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찰벼와 고추, 옥수수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무농약 마을'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해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의사·간호사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논밭 잡초제거와 밭에 비닐 씌우기, 채소 모종심기, 못자리체험 등 농촌의 일손을 돕는 한편 몸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진찰과 치료약 처방 등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명동리에서 수확한 유기농 농산물을 사내 자선바자회 행사인 '하늘사랑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거나 사내봉사단체가 이를 구입해 사회공헌활동에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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