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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한계 넘는 6G 구현, 저궤도 위성 14기 쏜다

  • 2021.06.19(토) 08:30

정부 부처, 초공간 통신 협력 구체화

정부가 6세대(6G) 통신 서비스를 대비해 오는 2031년까지 총 14기의 저궤도 통신위성을 발사하는 내용의 준비안을 공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18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상정한 '6G 시대를 준비하는 위성통신기술 발전 전략'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관계부처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국제 통신표준화 기구의 지상-위성 통합망 표준화 단계에 맞추어 오는 2031년까지 총 14기의 저궤도(고도 300~1500km) 통신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와 해양수산부는 자율운항선박 원격제어시스템 및 해상교통정보 서비스 실증에 과기정통부의 저궤도 통신위성 시범망을 활용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지난 4월 수립한 '스마트 해운물류 확산전략'과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기본계획' 등을 통해 자율운항선박 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제공 및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력방안에 따라 위성통신을 활용한 자율운항선박 원격제어시스템 및 해상교통정보 서비스 실증 계획이 과기정통부-해수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는 도심항공교통(UAM : Urban Air Mobility)의 통신서비스 실증과 과기정통부의 저궤도 통신위성 시범망을 연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국제 위성통신 산업 확대에 대응해 위성통신 기술개발과 우주검증이력 확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 부처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상교통, 도심항공교통 등 위성통신을 활용하는 관련 산업의 성장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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