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코로나19 여파속에서도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회사 철학을 지키기 위해서다.
국내에서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6회째 이어오고 있다.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기간에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On-Line) 방식으로 진행했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으로 과학실습 교육이 비대면으로 제공됐다. IT 장비가 없는 학생을 위해 프로그램 기간 동안 노트북도 제공했다.
올해는 강남구 소재 전문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비전캠프도 열었다. 각 지역별 초등학생들이 한 공간에 모여 자신의 꿈에 대해 다짐하는 자리였다. 과학 특강도 진행됐다.
LS그룹은 해외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으로 구성된 1000여명의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오던 봉사단 활동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시 중단됐다.
하지만 이 해외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짓는 사업은 계속 추진되고 있다. 2023년까지 베트남 하이퐁·호치민 인근에 드림스쿨 19~21호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LS그룹은 올해 1월 불우이웃돕기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작년 연말에는 그룹 연수원인 미래원이 소재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취약계층 800여 가구에 1억원 상당의 김장김치 등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계열사 별로는 LS일렉트릭이 작년 11월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200여명에 약 5000만원 상당의 방한의류를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