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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한진 사장이 아이디어 낸 '그린와플' 뭘까

  • 2022.11.18(금) 17:45

날개박스 이어 친환경 택배 포장재 선보여
제품 손상없이 패키징 가능한 벌집모양 완충재

지난 2020년 테이프 없이 쉽게 조립할 수 있는 택배상자 '날개박스'를 도입해 환경보호와 더불어 포장비용·시간을 줄일 수 있었던 ㈜한진. 이번에는 '그린와플'을 들고 나왔다. 

그린와플은 비닐 필름 대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로 완충재가 제작됐고, 별도의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조립만으로 포장이 가능한 간편한 기능을 구현했다. 특히 택배박스 안에서 상품이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감 있게 고정시켜주는 벌집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한진·에코라이프패키징 임직원과 함께 그린와플로 직접 택배를 포장해 보고 있다. / 사진=한진

㈜한진에 따르면 그린와플은 친환경 포장재 개발과 도입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직접 제시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친환경 포장재다.

어떠한 환경에도 택배박스 안 제품 손상없이 안전하게 패키징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의 완충재를 목표로 했다는 것이다. 

한진 관계자는 "조현민 사장 주도하에 ㈜한진 및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그린와플이 완성됐다"면서 "네이밍 역시 ㈜한진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과 설문조사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과 충격을 흡수하는 포장재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촘촘한 모습의 '와플'을 합쳐 정해졌다"고 설명햤다. 

㈜한진은 2020년부터 친환경 택배박스 제작업체 에코라이프패키징과 날개박스확산을 위해 협력해왔으며, 이번에도 그린와플 제조 기술에 대한 공동 특허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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