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장관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무협 정기총회를 통해 제32대 무협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이로써 무협은 이희범(26대)·사공일(27대)·한덕수(28대)·김인호(29대)·김영주(29·30대) 전 회장에 이어 다시 한 번 전직 장관 출신 관료가 회장에 오르게 됐다.
윤 신임 무협회장은 1972년 행정고시 12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김대중 정권에서 재정경제부 차관을, 노무현 정권에서 초대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이명박 정권에서는 대통령실 초대 정책실장을 맡기도 했다. 국회의원(18·19대)에 당선된 경력도 있다. 또 윤석열 대통령 대선캠프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고문으로 활동했다.
윤 신임 무협회장은 "수출 증대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협회의 인적·물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