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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정지' 영풍 석포제련소, 무재해 결의대회 개최

  • 2025.02.26(수) 13:18

임직원 300명 "더 나은 50년을 향해"
조업정지 슬기롭게 극복…안전 철저 

조업정지에 들어간 영풍 석포제련소가 무재해 결의대회를 가졌다. 영풍은 석포제련소가 26일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 1공장에서 '위기극복 및 무재해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재도약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영풍 석포제련소 1공장에서 열린 ‘위기극복 및 무재해 결의대회’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영풍 제공

이번 결의대회는 제조기업 역사에 유례없는 1개월 30일이라는 장기간의 조업정지 기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재가동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환경 및 안전사고 없는 조업정지 기간을 만들기 위한 다짐의 자리로 마련됐다.

결의대회에는 필수 근무인원을 제외한 임직원 300여 명과 박현국 봉화군수, 김기호 석포제련소장, 강철희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노사 양측 대표는 선서문을 낭독하며 ▲안전사고 예방 ▲중대재해 ZERO화 ▲대기배출기준 준수 ▲환경법령 철저 준수 ▲지속 가능한 생산성 향상 등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어 임직원들은 "나의 고장 석포, 함께하는 석포제련소", "위기를 기회로, 환경·안전 제일", "우리 모두 함께, 새롭게 시작" 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위기극복 의지와 결속력을 다졌다.

석포제련소장을 겸하고 있는 영풍 김기호 사장은 "조업정지 기간 동안 환경과 안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개선을 통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제련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재도약을 준비해 조업 재개 후 더 나은 제련소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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