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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코스피 급등에도 해외 쏠림…환율 리스크 경계"

  • 2026.01.13(화) 16:27

해외 자산 기대 확산…환율 변동성 따른 소비자 손실 위험 부각

금융감독원이 최근 환율 변동성과 해외 금융상품 판매 확대 흐름을 점검하며 사전적 투자자 보호 강화에 나섰다. 최근 코스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시선은 여전히 해외 자산으로 쏠리고 있다는 판단이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이찬진 원장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외환시장 동향과 해외 금융상품 판매 현황을 점검했다. 금감원은 국내 증시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해외 자산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해외 주식 투자와 외화 예금 보험 등 외화 금융상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봤다.

이날 이 원장은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등 사전적 투자자 보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투자자의 국내 자본시장 환류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금감원은 우선 출시를 준비 중인 RIA(서학개미 국내시장 복귀계좌)와 개인투자자 환헤지 상품이 최대한 신속히 상품화될 수 있도록 업계 준비와 관계 부처 협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외화 예금과 보험 판매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환율 변동에 따른 금융소비자 손실 위험도 커질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과도한 마케팅과 이벤트를 자제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오는 4월 예정된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국지수 편입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해당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필요할 경우 수시로 열어 외환시장 상황과 해외 상품 관련 금융회사 영업 행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필요 시 관계 당국과의 공조를 통해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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