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KGM)가 지난해 4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썼다. 올해도 지난 1월 출시한 신형 무쏘를 비롯 라인업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KGM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기준 3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특히 별도 재무제표 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536억원으로 2024년 대비 4배 이상 늘었으며 매출 또한 2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
수출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유럽과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신제품 론칭이 확대되고, 페루와 스페인 등 주요 국가에서 관용차 공급이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실제 수출 물량은 7만286대로 2024년 6만2378대 대비 12.7% 늘었다. 11년 만에 최대다.
성장세 배경에는 신차 출시 확대와 전동화 라인업 강화가 자리하고 있다. KGM은 무쏘 EV와 토레스,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동화 라인업 확대와 신차 경쟁력은 해외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KGM은 무쏘 EV를 비롯해 토레스,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차를 앞세워 주요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친환경 라인업 확대와 현지 시장 맞춤형 판매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특히 튀르키예 시장은 KGM의 핵심 수출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KGM은 튀르키예 시장에서 2024년 1만1122대, 2025년 1만3337대를 판매하며 시장 진출 후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 5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자회사 KGMC 역시 KG그룹 편입 이후 체질 개선을 통해 반등에 성공했다. KGMC는 매출 1077억 원과 영업이익 2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KGM은 올해도 신차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1월 새롭게 선보인 정통 픽업 '무쏘'는 픽업 시장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핵심 모델로, 상품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달 초까지 누적 계약 대수는 5000대를 넘어서며 국내 픽업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KGM은 "신형 무쏘 출시 효과에 힘입어 올해 2월 누계 판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신형 무쏘를 비롯한 신규 라인업 확대와 친환경 차량 판매 증가를 통해 올해 판매 확대와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출시된 무쏘는 이달 초까지 누적 계약 대수가 5천대를 넘어서며 국내 픽업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KGM은 올해도 신차 전략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판매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적 반등을 넘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한 KGM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