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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흑자 이끈 토레스, KGM '구원투수'될까

  • 2026.05.20(수) 10:00

KGM, 토레스 부분변경 모델 출시
강인한 외관에 헤드램프 등 단점 보완
KGM 무쏘 신모델 흥행 이을지 관심

과거 쌍용자동차의 마지막 흑자를 이끌었던 토레스가 KG모빌리티 브랜드를 달고 시동을 걸었다. 20일 KG모빌리티는 준중형 SUV '뉴 토레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출시된 토레스의 두번째 부분변경 모델로, KG모빌리티가 올해 초 출시한 무쏘 신모델의 흥행을 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KG모빌리티 뉴 토레스. /사진=KG모빌리티 제공

강인한 첫인상

뉴 토레스의 외관 디자인은 강인한 디자인 정체성을 그대로 따랐다. 토레스를 상징하는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그릴과 연결된 헤드램프는 역동적인 인상을 남겼다.

과거 토레스 모델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헤드램프는 개선했다. 일체형 커버 구조를 적용해 '폭설 시 주행이 힘든 차'라는 오명을 씻어냈다.

후면부는 차체와 분리된 형태의 리어 범퍼를 적용했다. 휠은 17인치부터 20인치 까지 가능한 다이아몬드 컷팅 휠이다.

실내 공간은 인체 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사용성을 개선하고 운전자의 몰입감을 높였다. 새롭게 디자인 된 센터 콘솔로 실용성과 수납 편의성도 개선했다. 레버 타입 전자식 기어 노브,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통합 공조 컨트롤 패널 등을 통해 조작성과 편의성도 끌어올렸다.

'자갈밭'도 달린다

뉴 토레스의 가솔린 모델은 1.5 T-GDI 엔진에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이 조합은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토크 30.6kg·m, 복합 연비 11km/l(2WD, 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성능을 낸다. 변속 응답성과 주행 질감을 개선해 부드럽게 운전이 가능하며 주행 퍼포먼스도 상향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터레인 모드'다. 터레인 모드는 자갈, 진흙, 눈길 등 저마찰 노선 등 상황에 맞춰 미끄러짐을 최소화해 주행 안정성을 높인 주행모드다. 이 외에도 노멀 모드, 스포츠 모드, 윈터 모드, 2WD 모드 등 7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갖추고 있다.

뉴 토레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1.5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 직병렬 듀얼 모터 등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기술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뒀다.

듀얼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BY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최고 출력은 177마력, 최대토크는 300Nm이다. EV모드, HEV모드, 엔진 구동 모드 등 운전 모드 변경도 가능하다.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까지 주행이 가능해 전기차와 유사한 성능까지 끌어올렸다.

안전성도 향상됐다. 뉴 토레스는 차체의 78%에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사용했다.

뉴 토레스 내부.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의 한계로 지목됐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개선됐다. 뉴 토레스에는 KG모빌리티의 UX/UI 플랫폼 아테나 2.5를 적용해 직관성과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KG모빌리티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KGM링크를 통해 직관적인 이용 환경을 제공, 차량 관리 역시 효율적으로 가능해졌다. KG모빌리티는 이러한 시스템에 무선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탑재, 언제든지 최신 버전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위한 시스템들도 대거 적용됐다.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 △긴급 제동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중앙 차선 유지 보조 △차선 변경 경고 △스마트 하이빔 △전방 추돌 경고 △안전 거리 경고 등이다.

토레스에 거는 기대

KG모빌리티가 뉴 토레스에 거는 기대는 크다. 준중형 SUV 시장은 다른 시장과 달리 여전히 가솔린 모델의 판매가 견고한 가운데, 뉴 토레스 역시 가솔린 모델 성능 개선에 역량을 집중했다.

KG모빌리티는 올해 들어 무쏘의 부분변경 효과를 보고 있다. 올해 1분기 전체 판매 물량의 50% 이상을 무쏘가 차지했다. 하지만 신차 출시 효과가 떨어지고 준준형 SUV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KG모빌리티는 토레스의 흥행이 간절한 상황이다.

뉴 토레스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T5 2905만원, T7 3241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T5 3025만원, T7 3651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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