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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이제 '창공으로'…10년 체계개발 마무리

  • 2026.07.29(수) 17:10

KAI, KF-21 독자적 체계개발 종결
항공기 생애 아우르는 역량 확보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약 10년에 걸친 체계개발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공군은 주력 전투기를 확보하게 됐고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경쟁력과 방산산업의 글로벌 위상이 한단계 높아졌다는 평가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9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KF-21 체계개발 종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F-21은 지난 2015년 체계개발 착수 이후 기본설계와 상세설계, 시제기 제작, 지상 시험 및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요구 성능과 안전성을 모두 충족했다.
 
특히 항공기 체계뿐 아니라 군수지원 체계(ILS)와 훈련 체계까지 포함한 통합 체계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개발부터 생산, 운용, 정비, 교육훈련에 이르는 전 주기 독자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또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체계 종합 역량을 비롯한 레이더, 첨단 항공전자, 비행 제어, 구조설계 및 제작 기술 등은 대한민국 미래 항공 전력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란 게 KAI의 설명이다.

김종출 KAI 사장은 "KF-21 체계개발 성공은 대한민국이 독자 기술로 첨단 전투기를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세계에 입증한 역사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KAI는 성공적인 양산과 안정적인 전력화를 완수하는 것은 물론, KF-21을 기반으로 국산 개발 무장과의 체계 통합, 성능 개량 및 AI 연계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유·무인 복합체계(MUM-T) 등을 지속해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항공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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