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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네이버, 국방 소버린 AI 구현…KAI와 방산 특화 AI 모델 개발

  • 2026.07.07(화) 09:56

AI 기술 주권 확보, 미래 방산 경쟁력 강화

팀네이버(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내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방산 특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과 피지컬 AI 기반 미래전투체계 플랫폼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왼쪽부터)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종출 KAI 대표이사 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방산 특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과 피지컬 AI 기반 미래전투체계 플랫폼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사진=네이버클라우드

3사는 팀네이버의 독자적 AI 기술과 KAI의 항공우주, 방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기반으로 방산 분야에 최적화된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방위적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력은 국내 대표 방산·항공 기업인 KAI와 팀네이버가 국방 안보 기술 자립을 위해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첨단 AI가 미래 방산 경쟁력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외산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국방과 안보 환경에 최적화된 독자적 소버린 AI를 구현, 안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국방 기술 자립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다.

3사는 방산 분야에 최적화된 '방산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개발을 우선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정부 주도 국가 연구개발 과제와 블록펀딩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해 차세대 방산 피지컬 AI 핵심 기술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실질적인 후속 사업화로 연계할 수 있는 민·관·군 협력 기반도 다질 예정이다.

KAI가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와 같이 유·무인 전투기와 위성이 초연결되는 미래 전장에서 이번 협력이 무인기 플랫폼과 AI 파일럿 등 피지컬 AI 개발을 가속화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유·무인복합체계(MUM-T) 등 미래 항공우주 플랫폼에 AI를 내재화해 자율화 수준을 고도화하고 방산·항공 분야 협력사와의 AI 협력 체계를 확대해 국내 AI 생태계 조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국방과 안보 분야 기술 자립은 국가 주권과 직결돼 소버린 AI 인프라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팀네이버의 AI 역령과 KAI 방산 인프라를 결합해 국방 안보 기술 주권을 공고히 하고 미래 방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출 KAI 대표는 "글로벌 방산 AI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3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며 "3사의 기술력이 만나 국방 AI 기술 주권을 확립하고 피지컬 AI 기반 무인기와 미래전투체계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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