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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바이든' 국내외 주식형 펀드 다시 날았다

  • 2021.04.03(토) 08:30

미국 인프라 투자 계획에 글로벌 증시 '반등'
국내·해외 펀드 수익률 2.75%, 1.98% 회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대형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지난주 국내 증시는 대체로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식형 펀드 역시 준수한 성과를 올렸다. 

글로벌 주요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해외 주식형 펀드도 플러스(+) 수익률로 마감했다. 반면 수출 지표 호조에 따른 국채 금리 상승으로 채권형 펀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국내 주식형펀드는 2.7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전통적 인프라와 미래 먹거리 투자에 2조2500억달러(약 2545조원)를 투입하겠다고 밝힌 뒤 증시 전반의 투자 심리가 회복하면서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각각 2.63%, 1.13% 오른 덕분이다.

배당주식형펀드가 2.78%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고 지난주 부진했던 K200인덱스펀드도 2.76%의 수익률로 반등에 성공했다. 일반주식형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는 각각 2.38%, 1.87%를 기록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개별 펀드 성과에선 '미래에셋TIGER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이 14.22%로 가장 우수했고,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과 '미래에셋TIGERKRX2차전지K-뉴딜상장지수(주식)'이 각각 9.13%, 7.59%의 수익률로 뒤따랐다. 

글로벌 주요 증시 호조로 해외 주식형펀드의 성과도 괜찮았다. 한 주간 수익률은 1.98%를 기록했다. 지난주 다우종합지수는 미국 정부의 인프라 부양책 발표와 긍정적인 경제 지표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고, 유로스톡스50지수도 프랑스의 코로나19 재봉쇄 악재를 유럽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가 상쇄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북미주식형 펀드가 2.36%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섹터 펀드 중에선 에너지섹터 펀드 수익률이 4.24%로 제일 뛰어났다.  

개별 펀드로는 '멀티에셋글로벌클린에너지[주식]C1'이 6.15%의 수익률로 주간 성적 1위를 꿰찼고 '키움퓨쳐에너지1[주식]A1', '알파글로벌신재생에너지자1[주식]ClassA'도 각각 5.88%, 5.79%로 그에 못지 않은 성과를 냈다. 

분위기가 좋았던 주식형 펀드와 상반되게 채권형 펀드는 부진했다. 미국의 인프라 투자 계획 이슈로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국채 금리가 상승한 탓이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5% 수익률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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