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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 하나금투 대표, 두번째 조직개편 키워드는 '효율성'

  • 2021.07.22(목) 10:59

전문성·수익성에 시너지 극대화 목적

하나금융투자가 조직 효율성을 극대화할 목적으로 투자은행(IB)과 연금 부문을 재조정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은형 대표 취임 후 지난 5월 글로벌 사업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초점을 맞춘 첫 번째 개편에 이은 두 번째 공식적인 조직개편이다.

이은형 하나금융투자 대표./그래픽=김용민 기자 kym5380@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전문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IB그룹은 흩어져 있던 각 부서 간의 기능을 통합하고 수익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조직을 재구성했다. 협업이 중요한 연금사업의 경우 자산관리(WM)그룹 내 연금사업본부로 옮겼다. 본점과 지점 간 협업 확대로 시너지를 높이려는 의도다.

소비자 보호에도 방점을 뒀다. 상품감리팀을 소비자리스크관리팀으로 변경하고 기능을 강화했다. 후속 조치에 치중된 기존 소비자 보호 조직의 단점을 보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상품 제조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단계에 걸쳐 소비자 보호를 책임지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담았다. 

이사회 산하에는 소비자 리스크 관리위원회를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소비자 보호 조직을 강화해 향후 하나금융그룹이 추진하는 소비자 리스크 관리 체제 구축에도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조직개편과 더불어 성과 중심, 효율성 등 조직 내 역동성을 높이기 위한 인사도 진행했다. 능력과 도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합리적 인사를 통해 임부서장을 발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소통으로 기존의 관행적인 틀을 과감히 탈피하는 한편 다양한 경험에서 비롯된 창의적이고 융합적 사고가 가능한 인재들을 발굴해 조직의 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세부 인사 내용이다.

[인사]

<선임>

◇임원
▲WM그룹장(부사장) 김기석 ▲경영관리그룹장 박종무 ▲신탁사업본부장 한상영 ▲PE사업본부장 최영수 ▲인프라금융본부장 신명철 ▲소비자보호총괄(CCO) 및 소비자리스크관리총괄(CCRO) 성평기 ▲리서치센터장 황승택 

◇본부장
▲법인영업본부장 정승문 ▲디지털사업본부장 엄준기 ▲BK추진본부장 최원영

◇부서장
▲파생운용실장 진세원 ▲도곡WM센터장 최광호 ▲인프라금융1실장 김중우 ▲인프라금융2실장 서영석 ▲Structured Finance실장 서민규 ▲연금사업팀장 이광종 ▲법인주식영업실장 이상명 ▲IPS팀장 정기옥 ▲법무팀장 임현석 ▲업무혁신팀장 오창석 ▲신촌지점장 남택민 ▲인력지원팀장 진정훈 ▲범어동지점장 김재홍 ▲부산지점장 전훈정

<전보>

◇부서장
▲분당WM센터장 정석용 ▲영등포지점장 박선영 ▲영업1부WM센터장 최봉수 ▲서면금융센터장 배국환 ▲강남파이낸스골드클럽개설위원장 이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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