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자가 15일 가격 경쟁력과 강화된 카메라 기능을 앞세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3종을 공개했다.
갤럭시S21 기본 모델의 출시 가격은 99만9900원이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가격이 100만원 이하로 책정된 것은 ‘갤럭시S9’ 이후 3년 만이다. 전작인 갤럭시S20과 비교하면 25만원 정도 낮아졌다.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무선사업부장)은 15일 0시 온라인으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갤럭시 S21 시리즈는 각자의 스타일과 필요에 따라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S21 공개와 출시를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겼다.
최상위 모델인 S21 울트라 모델에는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S펜' 기능을 지원한다. 소비자들이 갤럭시노트에서 가장 선호하는 기능인 ‘S펜’을 넣어 그림 그리기뿐 아니라 노트 필기, 미세한 사진 편집 등도 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