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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M' 동접자 10만 넘었다

  • 2023.02.06(월) 13:28

글로벌 170개국 12개 언어 서비스
미르4와 토큰 경제 시스템 연동

위메이드가 지난달 말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그래픽=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가 지난달 말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가 동시 접속자 수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31일 전세계 170개국 12개 언어로 글로벌 출시한 미르M이 지난 5일 동시 접속자수 1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미르M은 위메이드의 대표 게임 IP(지식재산권) '미르의 전설2'를 재해석해 지난해 6월 국내 출시됐다. 현재 아시아 서버 15개, 남미 6개, 북미 2개, 유럽 3개 등 모두 26개 서버를 가동하고 있다. 

게임은 전술의 재미를 더하는 '그리드 전장'과 전투 구도를 파악에 용이한 '쿼터뷰'로 원작 특유의 전략성을 극대화했으며, 자유도 높은 성장 시스템 '만다라', 경제와 권력 쟁탈을 위한 전쟁 '비곡점령전', '사북공성전' 등 새로운 콘텐츠도 마련했다.

미르M 글로벌은 블록체인 게임 '미르4'와 '인터 게임 이코노미'(Inter-game Economy)를 선보인 것도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미르M은 게임 토큰 '드론'(DRONE)과 거버넌스 토큰 '도그마'(DOGMA)를 사용하는데, 채광으로 모은 흑철을 게임 토큰 '드론'과 교환할 수 있다. 

도그마는 미르M의 드론과 미르4의 게임 토큰 '하이드라'(HYDRA)를 '디바인 스테이킹 시스템'(DIVINE Staking)에 스테이킹해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구조다.

또한 드론과 도그마는 플레이 월렛을 통해 미르4 등 다른 게임에서 사용하는 토큰 또는 위믹스달러(WEMIX$)로 바꿀 수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용자는 각 게임에서 획득한 게임 토큰을 다른 게임에 재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게임 캐릭터와 아이템 NFT(Non-Fungible Token) 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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