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17일 자사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의 글로벌 동시 접속자 수가 13만명을 돌파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 접속자 수는 지난달 말 출시 초기에 7만명대로 시작해 첫 주말인 지난 5일부터 10만 명을 넘어선 바 있다.
미르M 글로벌 버전은 이처럼 접속자 수 증가에 따라 서버 규모를 기존 14개에서 32개까지 확대했다.
향후 매출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위메이드는 최근 진행한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미르4와 비교했을 때 미르M의 첫 달 매출이 더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트래픽 대비 매출 비율은 미르4의 10배에 가까운 성과"라고 설명했다.
미르M의 글로벌 버전은 전세계 170개국에서 12개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전작 '미르4'와 블록체인 기술로 연결하는 '인터게임 이코노미'(Inter-game Economy)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