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17개월 연속 본인의 급여로 가상자산 '위믹스'를 매수했다.
위믹스 재단은 장 대표가 본인이 수령한 월급으로 위믹스 5만7191개를 매수했다고 23일 공지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 4월 위메이드 지분 배당금과 급여로 위믹스를 매입하겠다고 약속한 후 매달 위믹스를 매입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약 73만8463개의 위믹스를 11억원에 매입했다. 이날 기준 위믹스 거래가격은 850원으로 환산하면 약 6억3000만원에 달하는 양이다.
장 대표는 매입한 위믹스를 총 3곳에 나눠 보관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는 이달 매입분을 포함해 위믹스 44만8383개를 보유하고 있다. 지닥 거래소 지갑에는 19만80개, 위믹스 월렛에는 10만개를 가지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