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자체 구독 플랫폼 '유독'에서 가입할 수 있는 '유독Pick(유독픽)2'에 미디어 혜택을 늘려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 시작한 유독Pick2는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 '지니뮤직' 등 미디어 서비스와 각종 라이프 쿠폰을 1개씩 골라 한 달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의 선택지를 넓히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 서비스와 라이프 쿠폰 라인업을 확대했다. 우선 선택 가능한 미디어 서비스에 웹툰·웹소설·만화 등을 볼 수 있는 '노벨피아'와 '리디', '재담쇼츠'를 추가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지포스나우' 구독권도 새로 제공한다.
특히 지포스나우는 저사양 PC나 모바일로도 '로스트아크', '원신' 등 1300여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클라우드로 제공한다. 현재 LG유플러스의 인터넷 데이터센터(IDC)와 인터넷 서비스 이용자이도 한 '클라우드게임랩'에서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홍보 및 구독 서비스를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이번 유독 라인업에 추가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라이프 쿠폰 5종도 추가했다.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서비스 이용에 앞서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다이소 금액권' 등 다양한 영역의 쿠폰을 마련했다.
안병경 LG유플러스 구독사업담당은 "앞으로도 차별적인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영역의 사업자와 제휴를 맺고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유독Pick은 지난해 11월 시즌1 론칭 이후 유튜브 프리미엄을 월 9900원에 제공해 MZ세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유독 Pick 가입자의 70% 이상이 MZ세대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