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의 광고성 메시지에 대해 소비자 대부분이 부정적으로 인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소비자시민모임은 카카오가 지난 5월부터 확대 운영하고 있는 광고성 메시지 서비스 '브랜드 메시지'에 대한 소비자 인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2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0%는 개별 기업의 정보 수신을 카카오 브랜드메시지로 확대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또한 73%는 카카오로부터 받는 기업 메시지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75%는 이런 메시지를 수신할 때 데이터가 차감되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70%가 알림톡과 브랜드 메시지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했다.
이밖에 응답자의 65%는 여러 기업의 메시지를 한 번에 수신 거부할 수 있는 '일괄 수신 철회 기능'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96%가 카카오톡과 같은 대형 플랫폼의 기업 메시지 발송에 대한 규제와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유효응답자는 385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99%포인트다.
서울소시모는 "정부는 카카오톡 메시지 발송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과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에 대해 심층적인 실태 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며 "카카오는 정부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광고성 메시지 사업을 중단하고, 개선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