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총 사업비 2조원 규모의 강남권 최대 복합단지 '파크 하비오' 시공사로 선정됐다.
시행사인 파크하비오는 지난 5월 말 송파구청으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뒤 그 다음달 SH공사에 땅값 5724억원을 납부했으며 최근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송파 파크하비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과 지하철 8호선 문정역·장지역 일대에 들어서는 대형 복합단지다. 총 6만1231㎡ 부지에 전용 84~151㎡ 999가구 아파트와 오피스텔 3470실(전용 21~72㎡), 고급호텔 487실, 복합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사업지 인근에는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제2롯데월드 개발 등이 진행 중이며 2015년 수서역 KTX 개통이 예정돼 있다.
파크하비오는 내달 말 아파트와 오피스텔 일부 물량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완공은 2016년 예정이다.
| 송파 파크 하비오 조감도(자료: 피알페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