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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분양]래미안 원베일리 등 5만가구…11년만에 최대

  • 2021.04.02(금) 15:07

4월 전국 5.4만가구 예정…전년보다 4.7배 물량
래미안 원베일리 등 주요 단지 다수 포함

이달 분양시장도 벚꽂마냥 만개할 분위기다. 4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5만4000가구가 넘는 주택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 달엔 올 들어 가장 핫한 단지로 예상되는 '래미안 원베일리'도 일반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4월에는 전국 75개 단지에서 5만4286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등 제외)를 일반 분양한다. 전달보단 4.4배, 작년 같은기간보다 4.7배가량 늘어난 숫자다. 월간 기준으로 11년 만에 최대 분양규모이기도 하다.

물량 못지않게 분양을 앞둔 단지들 역시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달 말 분양이 예상되는 래미안 원베일리'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다.

총 2990가구 중 일반분양은 전용면적에 따라 ▲46㎡ 2가구 ▲59㎡ 198가구 ▲74㎡ 25가구 등 224가구다. 일반분양이 많지는 않지만 입지와 가격 경쟁력 등에서 관심이 예상된다.

이 단지 분양가는 3.3㎡ 당 5668만원으로 일반분양 총 분양가는 10억~18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고 일부 가구는 잔금 대출도 어렵다. 이로 인해 자금력을 갖춘 현금부자들만 청약이 가능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분양가가 60% 수준이어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계성초등학교와 신반포중학교 등이 가깝고, 고속터미널역과 신반포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10년간 전매제한이 적용된다는 점 등은 청약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이다.

인천에선 송도국제도시와 최근 분양 열기가 높은 검단신도시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에 들어서는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총 1030가구 규모(오피스텔 포함)로 건립된다. 

검단신도시에선 AB3-2블록에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가 분양한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5층, 총 10개동으로 지어지며 1172가구 규모다. 경인 아라뱃길 공원과 계양천 등이 인접하다.

지방 분양단지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특히 비규제지역 분양단지들이 눈에 띈다. 지방 광역시를 비롯해 주요도시들도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면서 경남 김해와 양산 등 비규제지역들의 주목도가 더 높아진 까닭이다. 지방 민간택지 분양 단지는 전매제한이 없고 청약과 대출자격요건도 규제지역에 비해 문턱이 낮다.

경남 김해시에선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 아파트 3764가구와 오피스텔 629실 등 총 4393가구 규모 대단지다. 이중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1253가구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내년 개통 예정이며 이를 통해 부산이나 창원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경남 양산에선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이 분양을 준비중이다. 전용 59~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총 1268가구 규모다. 양산IC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부산 이동이 쉽다.

김병기 리얼하우스 분양평가팀장은 "부동산 시장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청약시장은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하려는 분위기도 있어 4월 분양물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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