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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에 빠진 신동빈 회장

  • 2014.06.11(수) 11:42

저층부 조기개장 총력..유력인사에 소개
계열사 대표이사에 안전관리 신신당부

롯데그룹이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 조기개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크고 작은 사고로 현장 근로자가 숨지는 등 안전문제가 불거지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현장을 챙기기 시작했고, 국내외 유력인사들에게 제2롯데월드를 각인시키는 일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 신동빈(사진 가운데) 회장이 지난달 11일 제2롯데월드를 방문해 공사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있다.

신 회장은 11일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의 이사진들과 함께 제2롯데월드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각종 입점 시설과 운영 계획을 직접 설명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1956년 미국의 존 록펠러 3세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코리아센터를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11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신 회장은 코리아센터의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이홍구 전 총리가 명예회장으로 있다.

신 회장은 이날 아시아 소사이어티 공동회장인 헨리에타 포어 전(前) 미국 국제개발처장과 로니 첸 항렁그룹 회장,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을 역임한 조셋 시런 아시아 소사이어티 사장 등 미국과 아시아에서 영향력을 가진 40여명의 인사들과 함께 제2롯데월드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 9일 제2롯데월드 저층부 판매시설인 에비뉴엘, 캐주얼, 엔터테인먼트 3개동에 대해 서울시에 임시사용 승인신청서을 냈다. 오는 2016년 준공 예정인 제2롯데월드는 123층 규모의 롯데월드타워와 저층부인 백화점동, 쇼핑몰동, 엔터테인먼트동으로 조성된다. 롯데그룹은 5월말까지 저층부 시설을 임시개장하려고 했으나 각종 사고로 서울시의 승인을 얻지 못했다.

신 회장은 제2롯데월드의 안전문제가 줄기차게 불거지자 지난달 초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안전시공을 당부했고, 최근에는 계열사 대표이사들에게 서신을 보내 "제2롯데월드는 세계에서 제일 안전한 건축물이 돼야한다"며 각사 대표이사가 직접 안전관리를 챙기도록 지시했다.

 

▲ 제2롯데월드는 국내 최고층인 높이 555m, 123층 건물로 지어진다. 사진은 제2롯데월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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