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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 잡기 총력전

  • 2014.09.16(화) 11:50

아시안게임·국경절 특수
중국인 대상 마케팅 펼쳐

▲ 유통업계가 인천 아시안게임과 중국 국경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에게 여러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요우커' 잡기에 나선다.

 

인천 아시안게임과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유통업계가 중국인 관광객인 '요우커(游客)' 잡기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동인천, 인천공항, 검단, 계양 등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인천 인근의 8개 점포에서 밥솥, 분유, 고추장 등 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최대 40% 할인 행사를 한다.

이마트는 행사기간 중 은련카드로 8만원 이상 구매하는 중국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5000원을 즉석 할인해주고 10만원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아시안게임 입장권(2매)을 나눠준다.

이마트는 중국인 관광객수와 구매력이 급속도로 증가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7년 107만명에 불과했던 중국인 관광객은 2013년 432만명으로 4배 가량 증가했다. 올해는 10월 중 올해 누적 중국 관광객이 500만명을 넘어서고, 연말까지는 6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홈플러스도  서울과 인천, 수도권 등 50개 점포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별 행사에 들어간다. 동대문점, 인천청라점, 구월점, 동수원점 등 경기장과 주요 관광지 인근 점포에 중국어, 영어로 된 매장 안내문과 연출물을 준비했다. 또 오는 1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인기 식품 모음전을 통해 스낵, 김, 라면, 장류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검단, 계양, 부평 등 인천 지역 10개 점포에서 스포츠 경기 관람권을 제시할 경우 3000원 할인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국경절 기간에는 서울역과 잠실점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김과 과자를 최대 30% 할인해주는 쿠폰북도 증정한다.

백화점들도 요우커 잡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세금환급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벤츠 자동차를 증정한다. 본점에서는 오는 17일부터 골드바 형태의 초콜릿을 나눠주며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부채를 선물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7일까지 본점과 강남점에서 중국인 고객 중 2쌍을 추첨해, 3박4일간 한류스타의 일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여행패키지를 제공한다. 인천점에서는 19일부터 25일까지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K-스타 팝업스토어'를 연다. 수퍼주니어와 드라마 '대장금'으로 널리 알려진 지진희 팬사인회 행사도 개최한다.

최민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인천 아시안게임과 국경절을 맞아 한류스타 여행 경품, 판다 이벤트, 글로벌데스크 등 외국인 쇼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서비스 편의에 만전을 기했다"며 "추석 특수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과 국경절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소비 특수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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