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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에 취한 자라섬, 롯데백화점이 간다

  • 2014.09.21(일) 06:01

 

롯데백화점이 재즈에 열광해 자라섬에 모이는 젊은층을 공략한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내달 3~5일까지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리는 '제 11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 남녀 패션상품 매장을 연다. 청량리점은 이곳에서 가을겨울 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또 페스티벌 현장에서 '영카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텀블러, 엔젤리너스 아메리카노 쿠폰 등을 증정한다. 영카드는 롯데백화점이 젊은층을 백화점으로 끌어들이려고 만든 만 14~35세 전용카드다. 현재 31만명이 영카드 고객으로 가입해있다.

롯데백화점이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눈여겨 본 것은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10~30대 젊은층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총 27만명이 다녀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서 관람객의 약 77%는 20~30대이며, 20대 미만까지 포함하면 젊은층 고객이 85%에 달한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공연입장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영카드 소지 고객 중 본점이나 청량리점에서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150명에게 1일권 티켓 2매를 준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상무는 "젊은층 고객은 향후 백화점의 주고객층이 되는 잠재 고객이기 때문에 이들을 유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같이 젊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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