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의 첫 월요일로 올해는 12월1일이다. 연휴 후 일상으로 돌아온 소비자들이 컴퓨터 앞에서 온라인 쇼핑을 즐기면서 온라인 매출액이 급등한 데에서 유래한 말로 블랙 프라이데이의 온라인 판이라고 할 수 있다.
유통업체들은 사이버 먼데이에 판매하지 못한 상품은 재고로 떠안아야해 블랙 프라이데이보다 더 큰 할인폭을 앞세우기도 한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롯데닷컴, 롯데아이몰, 엘롯데 등 롯데 패밀리 사이트와 함께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 행사를 진행한다.
잡화, 여성패션, 남성패션 등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겨울 신상품, MD(상품기획자)추천 상품 등을 중심으로 40~80% 할인 판매한다. 카드사 청구할인, 모바일 적립 쿠폰 등을 사용하면 5~10%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 ▲ 옥션은 사이버 먼데이를 맞아 탐스 신발을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
옥션은 일년에 한번 진행되는 탐스 본사 특가전에 참여해 오픈마켓 단독으로 1일 자정부터 5일까지 총 67종의 탐스 신발을 최대 60% 할인판매하는 '탐스 스페셜위크'를 진행한다.
탐스 본사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1일부터 시작하는 사이버 먼데이 주간을 맞아 특가전을 연다. 연중 1회, 최대 할인폭으로 탐스 애호가들이 주목하는 행사다. 지난해는 행사 첫날 탐스 한국홈페이지가 다운되고 4만켤레가 사흘만에 완판됐다. 옥션은 탐스 국내 공식 수입사인 코넥스솔루션과 협약해 오픈마켓 단독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위즈위드는 1~2일 캐나다구스를 70만원대, 소렐(SOREL)·어그(UGG)를 10만원대 등에 판매하는 사이버 먼데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