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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딱 두번"..현대百, 해외패션 행사

  • 2015.01.25(일) 06:00

110개 브랜드 참여, 최대 80% 할인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해외 유명 수입브랜드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800억원어치의 물량을 선보인다.

먼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 총 3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현대 수입 남성 대전'을 열고 폴스미스·란스미어·산드로옴므 등 수입 남성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40~60% 저렴하게 판매한다.

사흘 뒤인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는 총 7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현대 해외 패션 대전'이 열린다. 멀버리·에트로·파비아나필리피·무이·아르마니꼴레지오니 등의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부산점(2월16일~3월1일), 대구점(3월5일~3월8일), 목동점·신촌점(3월12일~3월15일), 킨텍스점(4월3일~4월5일)에서도 같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협력업체도 브랜드 홍보와 매출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예전과 달리 명품 대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1년에 두번 열리는 행사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지난해보다 1주일 정도 앞당겨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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