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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자연조미료 시장..'요리에 한수' 돌풍

  • 2015.03.23(월) 13:45

 

대상 청정원의 자연조미료 ‘요리에 한수’(사진)가 주목받고 있다. 대상만의 자연 조미료 노하우에 '순창' 브랜드 전통의 자연숙성 양조기술을 더했다.

대상은 올해 초 ‘요리에 한수’를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콩과 야채로 순하고 담백한 요리에 한수(이하 순하고 담백한 요리에 한수)’와 ‘소고기와 야채로 진하고 깊은 요리에 한수(진하고 깊은 요리에 한수)’ 등 2종이다.

자연 숙성시킨 콩발효액에 야채육수를 주 원료로 사용했다. 기존 액상조미료와 비교해 간장 향이 덜하지만, 감칠맛은 더 뛰어나다. ‘요리에 한수’ 한스푼으로 먼저 맛을 내고, 이후 소금간을 하면된다.

콩과 야채로 만든 ‘순하고 담백한 요리에 한수’는 은은한 감칠맛에 간장 향이 적어 깔끔하고 담백한 요리에 알맞다. ‘진하고 깊은 요리에 한수’는 국물 요리에 제격이다.
 
자연 조미료 시장은 쑥쑥 크고 있다. 자연조미료 시장은 2012년 238억원에서 지난해 450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 매출은 500억원으로 전망된다. 기존 조미료 시장이 2011년을 정점으로 내리막을 걷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대상은 일찌감치 자연조미료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2007년 청정원은 자연조미료 ‘맛선생’을 출시한 바 있다. 분말 형태였던 ‘맛선생’과 달리 ‘요리에 한수’는 액상 조미료다. 액상 형태 조미료는 물에 녹는 속도가 빠르고, 가열 처리를 하지 않는 무침요리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자연조미료 가운데 액상 형태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액상 조미료의 매출 신장률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322% 늘었다.

이건철 대상 매니저는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 끝에, 대상의 자연조미료와 자연숙성 양조기술을 더한 발효조미료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4세대 조미료로 불리는 액상조미료 시장에서도 품질의 기준을 제시하며, 자연조미료 시장을 리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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