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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신동빈, 롯데월드타워로 집무실 옮긴다

  • 2015.04.12(일) 13:28

 

롯데그룹이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 두고 있는 정책본부를 잠실의 롯데월드타워(사진)로 옮기기로 했다.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집무실도 함께 이전한다. 시기는 2016년 말 롯데월드타워 완공 이후가 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최근 롯데월드타워 관련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정책본부는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곳이다.

신 회장은 "롯데월드타워는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한국 건축사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안전 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롯데정책본부은 롯데월드타워 14~38층에 들어서는 '프라임 오피스' 공간에 입주할 예정이다. 프라임오피스는 1개층 전용면적이 3300㎡(1천여평)으로 대기업 본사가 1개 층에 입주할 수 있는 면적으로 설계됐다.

롯데월드타워는 2010년 11월 착공한지 4년5개월 만인 지난달 100층을 돌파했으며, 올해 말 123층 555m 높이에 달하는 외관 공사가 마무리되면 1년 동안의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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