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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위주 CJ그룹..임원 인사 최소화

  • 2015.04.16(목) 15:11

임원인사, 기존 90명서 15명으로
"이재현 회장 장기 부재 여파"

CJ그룹이 4~5개월을 미뤄왔던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변화’보다 ‘안정’이었다.

16일 CJ그룹은 2015 신임임원인사를 통해 신임 임원(상무대우) 13명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존 임원들에 대한 승진 및 이동 인사는 없었다.

회사 측은 “그룹 총수부재의 위기상황임을 감안해 영업·생산·글로벌 등 성과가 확실한 현장 위주로 최소한의 신임임원 승진 인사만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CJ그룹은 통상 연말연초에 20~30명의 신임 임원을 포함한 90여명 규모의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이재현 회장의 장기 부재 여파로 정기인사가 지연됐다.

신임임원 13명 가운데 5명이 글로벌 사업 부분에서 배출됐다. 회사 측은 “경영위기 속에서도 2020년 매출 100조원, 해외비중 70%라는 ‘그레이트 CJ’ 달성을 위해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여성임원은 CJ오쇼핑 TV사업본부 뷰티사업부 김경연 상무대우, CJ E&M 미디어솔루션본부 전략기획담당 최수경 상무대우 등 2명이다.

 

아래는 CJ그룹 2015년도 신임 임원인사.

 

<신규 임원 승진>

 

■ 상무대우

□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 인니사료사업부장 이태기 ▲생산총괄 소재제분공장장 김경호

□ CJ프레시웨이
▲영업2본부 기업식재SU장 홍순일

□ CJ푸드빌
▲중국법인 사업개발담당 고희석

□ CJ대한통운
▲CL1본부 영업1담당 권호생 ▲CL2본부 운영1담당 차화선

□ CJ오쇼핑
▲TV사업본부 뷰티사업부장 김경연 ▲글로벌사업본부 천천CJ법인장 문영운

□ CJ E&M
▲방송콘텐츠부문 매체사업본부장 김종선 ▲미디어솔루션본부 전략기획담당 최수경 ▲미국 사업총괄 이상훈

□ 해외지역본부
▲중국본사 대외협력담당 배재민

□ CJ주식회사
▲재무팀 재무운영담당 신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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