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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담배도 못하는…" 구자학이 기억하는 이맹희

  • 2015.08.18(화) 12:34

 

18일 이맹희(사진) CJ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은 구자학 아워홈 회장은 고인에 대해 “마음이 넓은 사람”이라고 회고했다. 구 회장의 부인인 이숙희 씨는 고 이병철 삼성 선대회장의 차녀로, 구 회장에게 이맹희 명예회장은 손위 처남이다. 

구 회장은 이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고인에 대해 “저분(이맹희)은 술을 못자시니까, 맨날 식사만했죠. 제일 재미없어요. 술도 못 먹고, 담배도 못하고”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이맹희 명예회장이) 어떤 음식을 좋아했냐’라는 질문에 “아무거나 잘 먹어요. 식성이 좋은 사람이에요. 마음이 넓은 사람이에요”라고 답했다.

 

▲ 18일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은 구지은 아워홈 부사장 (사진 = 김성은 기자)

 

구 회장은 막내딸 구지은 부사장과 함께 조문했다. 구 부사장은 아버지인 구 회장의 팔을 부축하며, 일각에서 제기했던 부녀간의 갈등설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이날 빈소를 찾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인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고인의 장녀와 홍콩특파원일때 이웃집에 살아, 그때부터 삼십년간 교류해왔다”며 “편히 가셨다고 들었다. 식사하고 아침에 보니깐 깨어나질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용만 두산 회장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짧게 말했다. 장례식장을 찾은 박용성 전 두산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아무런 말없이 빈소를 떠났다.

이날 또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김신 삼성물산 사장, 장충기 미래전략실 사장, 윤주화 제일모직 사장 등 삼성그룹 사장단도 빈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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