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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이재용·정용진…이맹희 CJ 명예회장 조문행렬

  • 2015.08.18(화) 09:41

▲ 지난 14일 중국에서 별세한 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시신이 17일 오후 서울 방화동 김포국제공항 화물청사를 빠져나와 운구차량으로 옮겨지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오전 8시15분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15분여간 조문을 마친 최 회장은 “(상주가) 원래 잘 알던 친구고, 아들이고, 부인들이라, 위로의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광복절특사로 사면된 최 회장은 앞으로 행보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기술의 요지인 대전에 먼저 가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9시께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도 빈소를 찾았다.

이달 14일 중국에서 운명한 이 명예회장의 유해는 나흘만인 17일 국내로 수습됐다. CJ그룹은 18일 오전 9시부터 조문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공식 조문에 앞서 일가친척 등 조문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큰아버지인 이 명예회장을 조문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도 이들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이 명예회장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은 남편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 아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딸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과 함께 조문했다.

이 명예회장의 누나인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도 동행했다. 이 명예회장의 동생 이숙희씨, 이순희씨도 빈소를 찾았다. 이들 삼성가 친인척들은 조문 뒤 아무런 말없이 빈소를 떠났다. 

현재까지 상주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빈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 회장이 구속집행정지 상태로 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대법원에 구속집행정지 주거제한 변경을 신청하며, 장례식에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유전성 질환인 샤르코 마리 투스(CMT)병을 앓고 있고, 2013년 신장 이식 수술로 이 회장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상주로서 빈소를 지킬 수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CJ그룹 관계자는 “신장이식 수술로 인한 감염 우려가 있어 조문조차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현재 상주를 대신해 차남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조문객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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